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레스토랑 체인들의 파격 할인 경쟁에 세계적인 커피전문 업체 스타벅스도 가세했다.
스타벅스는 다음주부터 자사의 고급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발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일부터 그란데 아이스커피를 1.95달러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기존 가격보다 25~45센트 할인된 가격이다.
이는 최근 불경기로 인해 급격히 하락한 매출을 감안, 고객을 유치하려는 취지다. 스타벅스는 지난 2·4분기 매출이 77%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워드 슐츠 사장은 “스타벅스 커피는 4달러 정도로 비싸다는 편견 때문에 매출이 줄고 있다”며, “가격을 낮춤으로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외에도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 25달러의 골드 맴버십 카드도 발행, 신규 가입 회원이 하루 1,000명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골드 맴버십 카드의 한 소유자는 “방문할 때마다 평균 15% 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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