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등 기존 두산 주류사업을 인수해 운영하게 된 롯데주류 BG 미주법인의 신양순 법인장(오른쪽)과 김현수 대리.
“롯데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면서 한인 소주시장에서 ‘처음처럼’의 신선하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강화시켜 나가면서 붐을 일으켜 볼 계획입니다.”
20도의 저도주 소주시장을 개척한 ‘처음처럼’을 출시해 온 한국 두산의 주류사업 본부가 지난 3월2일자로 한국의 롯데칠성으로 인수되면서, 미국에서 운영돼 온 두산의 미국 법인도 롯데상사 미주법인(법인장 신양순)에 통합됐다.
두산의 새로운 이름인 롯데주류 BG 미국법인을 관할하게 된 신양순 법인장은 “음료와 과자류의 전통적인 강자로 강력한 유통망을 가진 롯데가 주류사업을 인수하게 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야겠다는 각오”라면서 “미주 한인시장 점유율을 30% 선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를 좀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소주의 도수를 20도까지 낮추고, 최고의 인기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술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광받아 왔다.
롯데주류 BG의 제품라인은 소주 ‘처음처럼’(20도)과 ‘산’, 청주로는‘청화’‘백화수복’‘설중매’ ‘국향’ 등의 브랜드가 있다.
롯데주류 BG 미국법인 김현수 대리는 “효리주로 불리는 처음처럼이 젊은층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수도권 지역 점유율이 30%까지 올라가는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이미지 마케팅을 지속하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13)738-7900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