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 한 마리에 매운탕은 기본, 아구찜까지
토종 한국산 아나고회, 생굴, 산낙지 스페셜
활어나 모듬사시미 3-4인분, 59.99달러
살아 숨쉬는 자연산 활어를 맛볼 수 있는 다다스시(대표 박윤천)의 고객감동 서비스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활어를 처음 소개한 박윤천 대표가 사시미와 함께 한 세월은 무려 28년이다.
박 대표는 1990년 웨스턴과 2가에 ‘어촌’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싱싱한 활어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수족관을 설치해서 생선을 좋아하는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 전, 현재의 장소로 이전해서 전문적인 활어식당으로 자리를 잡았다. 다다스시는 처음 오픈 당시부터 싱싱한 생선은 물론, 군살을 확실히 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윤천 대표는 수족관에서 힘차게 헤엄치는 팔뚝만한 광어 한 마리를 들어올리며, “이 녀석이 바로 살아 숨쉬는 제주도 통광어입니다. 한 마리를 잡으면 6명이 실컷 먹어도 충분할 만큼 푸짐한 사시미와 매운탕이 나오지요”라며 활짝 웃는다.
이처럼 커다란 광어 한 마리의 가격은 99.99달러. 거기에 소주 한 병과 아구찜, 최상급의 즈끼다시 등은 덤이다. 그야말로 푸짐한 것으로 쳐도 일등이며, 저렴한 가격도 일등이다.
“저희 집 메뉴는 ‘활어’ 또는 ‘모듬 사시미’ 한 가지로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푸짐한 저녁상을 차려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박 대표의 표현은 조금도 과장이 아닌 듯 싶다.
다다 활어가 자랑하는 스페셜 모듬 사시미는, 싱싱한 사시미 외에도 얼큰한 뚝배기 매운탕부터 생선구이, 멍게와 소라 또는 고동, 산마와 은행구이, 문어와 오징어 초회, 홍합구이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복잡하리만치 따라나오는 것도 많다. 여기에 샐러드와 파란콩, 죽까지. 3-4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이 모듬 사시미 가격은 언제나 스페셜로 59.99달러에 제공한다.
이 외에 다다스시에서는 토종 한국산 생선 종류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목포산 산낙지 한 마리가 19.99달러,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인 아나고회가 14.99달러, 그리고 한국산 생굴 한 접시(7pcs)는 9.99달러.
정직하게 영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다다스시는 맥주와 와인, 하드리커를 모두 취급하며, 주 7일 오후시간만 오픈한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4시~11시, 일요일은 오후 2시~10시.
·주소: 3700 W. Olympic Blvd.
·전화: (323)733-2778/(213)381-7000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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