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제공으로 전략을 수정한 유튜브의 사이트.
최대 동영상 서비스 웹사이트인 유튜브(YouTube)가 일단 TV 프로그램 및 영화 컨텐츠 제공을 시작한다.
유튜브는 이미 TV 프로그램 및 영화 컨텐츠 제공 웹사이트로 자리를 잡은 훌루(Hulu)의 사업모델을 따라 TV 쇼 및 영화를 제공하게 된다.
단 훌루는 NBC와 폭스에서 현재 방영되는 핵심시간대 프로그램인 ‘30 Rock’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반면 유튜브는 CBS의 ‘Harpers Island’외에는 최신 프로그램이 아닌 이전 방영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다.
유튜브가 TV 컨텐츠 제공으로 운영전략을 수정한 이유는 세계 최대 동영상 웹사이트란 명성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유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특정 TV 프로그램 시청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세분화된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사용자는 9,000만명에 달해 미국 내 케이블 및 위성TV 가입자 수와 맞먹고, 훌루의 10배에 달한다. 유튜브는 이중 10분의 1만 새로 유치한 ‘Bewitched’ ‘The Addams Family’ 등의 프로그램을 시청해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닐슨 온라인에 따르면 3월 현재 훌루는 미국 내 880만 사용자들에게 3억4,800만건 이상의 비디오를 보여줬고, 유튜브에서는 8,940만 방문객들이 57억건 이상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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