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앤보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웰빙’ 음료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발효차 ‘보이차’가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 10대 명차로 유명한 보이차를 전문 생산, 유통하는 ‘보이앤보이’(대표 서인택)는 미국 진출을 위해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보이앤보이는 2001년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 지대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보이차를 한국에 수입해 보이차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 2005년 보이차 상품화에 성공했다.

보이차는 수령 150년 이상의 노목에서 열리는 야생 차입을 자연 숙성해 제조하는 100% 발효차로 몸에 유익한 미생물과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초강목 등 한의학서에 따르면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면 신체의 담배와 중금속 오염을 완화시키고 변비, 고혈압, 저혈압, 당뇨, 신경통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아토피 치료 및 미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이차 물에 밥을 하면 밥맛이 좋고 보이차 잎을 물에 담가 목욕을 하면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보이앤보이는 지난해 12월 보이음료(340ml)를 출시했으며 증기로 압축해 만든 병차, 사발 모양으로 이뤄진 타차, 덩어리 없는 잎차 형태의 산차, 티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보이앤보이는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할 대리점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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