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1,000명, 500명·인원 증가 추세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두 대학인 조지아텍과 에모리 대학교의 한인 학생 비율이 5%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텍의 경우 전체 학생 수 2만여명 가운데 한인 학생은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학생을 합쳐 5%가량인 1,000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조지아텍 학생회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세부적으로는 학부생 500여명, 석·박사 및 포스트닥터 과정 470여명인 것으로 추산되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전공은 전자공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인 교수 및 연구원들은 18명가량으로 적지 않은 숫자를 기록했다.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마성원 회장은 “각 과대표들의 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통계이기 때문에 100% 정확한 자료는 아니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조지아텍이 미국 내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학교 랭킹과 저렴한 학비, 비교적 높은 교육수준 등의 이유로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혀 지속적으로 한인 학생 규모가 늘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사립 명문인 에모리 대학교의 한인학생 수도 전체학생 수 1만2,000명 중 500~ 600명가량인 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모리 대학교 한인학생회 정재한 회장은 “자세한 데이터는 학교 측에서 제시해 주지 않았지만 각 과별로 대략적으로 조사했을 때 어림잡아 550명 안팎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향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