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수치 제시 등
문제해결 능력 돋보여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가? 어쩌면 이력서의 문제 일지도 모른다.
구직 전문 웹사이트인 ‘eJobCoach.com’의 운영자와 이력서 전문 사이트인 ‘free-resume-tips.com’ 관계자 등 구직관련 전문가들은 실직 이후 새 직장을 구하려는 구직 희망자들이 잘못 된 이력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이를 인지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력서 작성 노하우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첫 번째 조언은 읽는 사람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제목이나 헤드라인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eJobCoach. com’을 운영하고 있는 구직 전문가 로렌스 라이트는 “이력서를 제출할 때 엄청난 경쟁에 참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당신이 이력서를 보내는 업체에는 동시에 수백명의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보낸다. 때문에 이력서를 읽은 사람들은 수백 장을 읽게 되기 때문에 조목조목 자세하게 써 넣기보다는 그들의 시선을 단 5초 만에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한 줄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강력하고 기억에 남는 단어를 사용하라는 점이다. 애매모호한 진술보다는 정확한 수치를 넣어주는 것이 더욱 눈에 띈다. 이력서 전문 사이트인 ‘free-resume-tips.com’은 재정 컨설턴트의 이력에서 많은 재정 어카운트를 담당했다는 말보다는 1,000여개의 재정 어카운트를 담당했다고 설명하는 것이 훨씬 강한 인상을 준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이 어떻게 해당 업체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지를 정확히 기술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구인 광고에 게재되지 않았지만 추가로 갖고 있는 기술을 제시하는 것은 이력서를 돋보이게 만든다.
예들 들어 어떤 부서에 지원할 경우, 해당 부서 이외 다른 부서와도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고,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한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