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사는 항공사들 가운데 운항 실적이 빼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 정시 도착 등 항공기들의 운항 실적이 5년 만에 처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가 발표한 한 보고서(Airline Quality Rating)에 따르면 수화물 처리·정시 도착·탑승객 불만·탑승 거부 등 4개 항목을 토대로 전국 17개 항공사 소속 항공기들의 운항 실적을 평가한 결과, 하와이안·에어트랜·젯블루 항공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는 반대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항공사들은 콤에어, 아메리칸이글, 애틀랜틱 사우스이스트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항공기들의 운항 실적이 역사상 최저를 기록한 이후 2008년 들어 크게 나아졌다”며 “대다수 항공기들의 운항 실적이 4개 부문에서 고르게 향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항공 전문가 브렌트 보웬과 위치타 주립대학의 경영 분석가 딘 헤들리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보고서는 “항공사들은 항공기들의 운항 실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만 경기침체로 항공기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항공사들은 탑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여력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