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 식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의료보험 부담이 큰 상황에서 질병 예방차원에서 복합 비타민 등 건강보조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전국에 모두 414개 체인점을 갖고 있는 비타민 샵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인포메이션 리소시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져 비슷한 최근 비타민제 판매가 한해 전에 비해 근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타민제의 이런 판매 증가는 감기약과 진통제 등 평소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다른 약품 판매가 같은 기간에 오히려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인다.
침체 속에 평소 건강을 염려해 값비싼 유기농 제품을 애용하던 사람들도 경비 절감을 위해 비타민과 생선오일 캡슐 등 건강보조 제품 쪽으로 돌아서는 추세가 완연하며 이 때문에 홀푸드 같은 전문 체인점들은 마케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한편 비타민 등 건강보조 식품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늘어 현재 연간 23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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