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종양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선종은 크기가 커져서 시신경을 압박해서 시력이상을 가져오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뇌하수체 종양의 크기가 커져서 시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진단후에 즉각적인 외과적인 수술을 해서 교정하도록 한다.
외과적인 수술은 대부분 코를 통해서 뇌하수체에 위치해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때로는 수술후에 방사선 치료를 하게되면 남아있는 종양이 더 자라는것을 예방할수 있다. 방사선 치료는 감마나이프나 사이버 나이프를 사용한다.
수술후에 올수있는 부작용은 시력장애나 뇌하수체 호르몬 부족등이 있을수 있고 때로는 뇌척수액이 누출될수도 있다.
시신경에 이상이 없을때는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지만 종양이계속 자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뇌 MRI를 찍어서 크기를 비교해야 한다.
특정 호른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의 경우에는 분비되는 호르몬에 따라서 각기 다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예를 들면 성장호르몬이 과다분비가 되면 말단비대증, 고혈압, 당뇨병과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거인증등이 발생하게 되고 프로락틴 분비종양의 경우에는 무월경, 유즙분비, 불임 등이 나타나며 조기폐경이 되기도 한다.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비만, 당뇨, 고혈압, 복부및 경부 비만을 보이면서 팔다리 근육의 위축이 올수있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 종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발생하게 된다.
기능성 뇌하수체 종양들은 수술치료가 선호되지만 프로락틴을 분비하는종양은 내과적인 약물치료를 우선 시행하게 되고 도파민 작용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혈중프로락틴 농도를 낮추고 크기도 감소시켜서 수술하기 쉽게 도와준다.
문의 (213)383-9388 이영직 <내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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