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 탈출 - 놀면서 배워요!
20여개 강좌 모두 무료
누구에게나 오픈된 인터넷 사랑방
LA와 오렌지카운티 중간 지역인 가디나에 위치한 인터넷피씨카페(대표 앤디 안)는 무료로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컴맹이라 할지라도 이 곳을 몇 주만 드나들면 컴도사가 된다는 인터넷 피씨카페는, 어린이들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도 사랑방 드나들 듯, 자유롭게 드나들며 원하는 과목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무려 5,500스퀘어피트의 공간에 120대의 컴퓨터가 놓여져 있는 인터넷 피씨카페의 강좌는 강의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시간이 배정되어, 각 과정마다 4주씩 3개월이면 매스터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앤디 안 대표는, “컴퓨터 강좌 시간표는 월초에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수강생들은 스케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자기가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과정을 다 마칠 필요가 없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 다음 강의를 들어도 됩니다”라고 말하며, 컴퓨터를 배우는 지름길은 이론보다도 직접 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한다.
컴퓨터는 혼자 배우기가 쉽지도 않거니와, 강의를 들어도 그때는 알 것 같지만 집에 가서 혼자 복습해 보려면 잘 안 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배운 것을 반복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터넷 피씨카페에서는 강의가 끝난 후, 본인이 더 연습하기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곳이다. 더군다나 함께 수강하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컴퓨터를 익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배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컴퓨터 실력은 쑥쑥 자라나게 마련. 컴맹 탈출은 기본이며, 한 두 달만 지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이메일은 물론, 손자들에게 예쁜 카드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컴퓨터 강사들 역시 강의시간 외에도 언제든지 질문에 응하며 수강생들이 배운 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곳은 누구든지 놀면서 배우는 인터넷 사랑방인 셈이다.
인터넷 피씨카페의 강좌시간표는 매달 오전, 오후, 저녁, 주말 시간대로 순환되기 때문에, 한 강좌를 다음 달에도 같은 시간대에 듣기는 힘들다.
따라서 앤디 안 대표는, 이달에 원하는 강좌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치되어 있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수강할 것을 당부한다. 같은 강좌가 그 시간대에 언제 배치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시간 당 4달러의 컴퓨터 사용료만 내면 된다. 또한 인터넷 피씨카페 수강생들은 컴퓨터 수리나 각종 프로그램 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www.internetpccafe.com
·주소: 1451 W. Artesia Blvd. #3, Gardena
·전화: (310)660-6969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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