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배터리팍 집결
시청까지 행진 후 의원 사무실 방문
이민자의 평등과 기회 증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맨해턴에서 열린다.
청년학교(YKASEC)는 존 리우 뉴욕 시의원, 뉴욕이민자연맹(NYIC), 뉴욕한인봉사센터, 퀸즈 YWCA, 원불교 뉴욕교당, 무지개의 집, 아주인평등회 등과 5일 플러싱 청년학교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10일(화) 이민자 권리를 위한 ‘제9회 뉴욕시 이민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00여명이 참가하는 ‘뉴욕시 이민자의 날’은 이민자들의 권익을 위한 연례 로비행사이다. 참가자들은 10일 오전 9시 맨해턴 배터리팍에서 집결, 뉴욕시청으로 행진한 뒤 집회 및 문화 행사를 갖고 오후부터 참가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시정부 및 시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청년학교 정승진 회장은 “경제침체로 인한 정부 지원 삭감으로 이민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가 당면한 문제와 해결 필요성이 시정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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