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스포츠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우완투수 백차승과 류제국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나란히 실점했다.
27일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팍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백차승은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투런홈런 등 1이닝동안 2안타로 2실점했다. 백차승은 1회 쟈니 페랄타에게 2루타를 내주고 곧바로 홈런을 허용, 첫 등판에서 장타 경계에 대한 숙제를 떠안게 됐다.
한편 이어 등판한 류제국은 안타 1개를 내줬고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1실점(비자책점)했다. 백차승은 올해 3선발로 거론되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방출된 뒤 파드레스에 새 둥지를 튼 류제국은 빅리그 잔류를 목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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