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 투수 스탠리 김이 매직볼 임형균 타석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독자 박근하씨>
재미한인야구리그 협회장배 토너
재미한인야구리그의 2009 협회장배 토너먼트 4주째 B조 경기에서 드래곤스가 블루엔젤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4강 티켓을 따냈다.
지난 14일 가디나 로울리팍 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드래곤스(2승)는 블루엔젤스(1승1패)를 맞아 1-7로 뒤져 패색이 짙던 마지막 이닝에 대거 7점을 뽑아내 8-7로 경기를 뒤집는 짜릿한 드라마를 연출,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드림스(1승1패)는 매직볼(2패)의 끈질긴 추격을 1점차로 뿌리치고 8-7로 승리, 최종전에서 블루엔젤스에 승리하면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매직볼은 2연패를 당해 드래곤스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1패씩을 당한 드림스와 매직볼의 경기에서 드림스는 1회초 경기시작과 함께 4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린 뒤 줄곧 앞서갔으나 막판까지 끈질기게 따라온 매직볼에 6회말 1점차(8-7)까지 쫓기며 진땀을 흘렸다. 매직볼은 5-8로 뒤진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따라가며 끝까지 뒤집기를 노렸으나 끝내 1점이 모자라 분루를 삼켰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드래곤스는 1회초 1점을 뽑은 뒤 블루엔젤스에 1회말 2점, 4회말 5점을 내주고 1-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한꺼번에 7점을 뽑아내 단숨에 8-7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과시했다. 블루엔젤스는 최종전에서 역시 1승1패를 기록중인 드림스와 4강 티켓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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