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수퍼보울 개막쇼에 주 광고주로 참여한다.
2월1일 개막쇼 스폰서
30초 광고 5편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미 최대 프로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 수퍼보울 개막쇼에 주 광고주로 참여한다.
현대차 미 현지법인은 오는 2월1일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2009 수퍼보울 경기 직전에 방송되는 개막쇼의 주 광고주로 참여하며 개막쇼는 2009년 북미 올해의 차 현대 제네시스 제공 킥오프 쇼로 명명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 수퍼보울 TV 중계에 30초짜리 광고 2편을 내보냈으며 올해는 주 광고주로서 개막쇼에 3편과 경기 중간에 2편 등 총 5편의 30초짜리 광고를 방영한다. 회사는 수퍼보울 광고는 오는 봄에 출시되는 2010년형 제네시스 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1년 내 실직하면 자동차를 반납 받는 현대차의 판촉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2009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등 세 가지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2억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수퍼보울에 선을 보이는 광고는 다른 행사에 비해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해마다 대기업들이 수퍼보울에 어떤 광고를 내보내는 지는 경기 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한 해의 수퍼보울이 끝나자마자 이듬해의 광고 수주전은 시작되며 매년 광고비가 올라 올해는 30초짜리 광고비가 평균 300만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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