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이어 캐딜락 선택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내부는 ‘이동식 집무실’
버락 오바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서 새로운 대통령 전용차인 캐딜락 리무진(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미국 대통령 전용차로서의 캐딜락의 역사는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이 캐딜락을 타고 세계 제1차 대전 승전기념 퍼레이드를 하던 1919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20일에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그동안 캐딜락 리무진을 탔던 미국 대통령들의 전통을 이어 새로운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이 전용차로 사용됐다.
이번에 개발한 최신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은 지난 2004년 취임식 당시 선보였던 DTS 프레지덴셜 모델에 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외모는 캐딜락 CTS 스포츠 세단이나 에스컬레이드와 사뭇 비슷하다. 앞면에는 이중 구조의 그릴 그리고 차의 앞뒤 램프는 캐딜락 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인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내부는 일반 차량과 매우 다르다. 대통령의 집무 수행에 부합하도록 제작됐는데 전문가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특별 제작한 각종 기능, 여유 있는 뒷좌석 공간, 최적화된 외부 가시성, 유용한 사무집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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