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산업의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만큼 한단계 앞선 기술을 도입해 도요타 등 하이브리드 생산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장착될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현재 도요타, 혼다가 생산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 시빅 등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충전효율이 좋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도요타 등 하이브리드 선진 자동차회사들 역시 수년전부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으나 상용화에는 실패한 바 있다. 본격 전기자동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테슬라 로드스터의 경우도 리튬 폴리머 배터리 기술이 부족해 7,000여개의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액상 충전재를 사용해 폭발위험성이 높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대차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겔 형태의 충전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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