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결승점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기아차 쏘렌토가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고있다.
기아 쏘렌토가 ‘2009 다카르 랠리’(Dakar Rally 2009)를 완주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경주대회인 ‘2009 다카르 랠리’에서 SUV 쏘렌토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5일 동안 6,000마일에 이르는 대장정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해 안데스산맥을 넘어 칠레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자동차·모터사이클·트럭·4륜바이크 등 4개 부문에 49개국 530팀이 참가했다.
쏘렌토로 2009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한 네덜란드 플레보 다카르팀(Flevo Dakar Team)의 드라이버 우터 반 더 비크(Wouter Van Der Beek)는 “쏘렌토는 경기 내내 뛰어난 성능으로 우리팀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쏘렌토의 우수한 험로주행 능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다카르 랠리는 원래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도착하는 자동차경주대회였으나 지난 2008년 대회가 테러 위협으로 취소된 후 올해 남미지역으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매년 랠리 중 사상자가 발생해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는 올해 참가차량 530개팀 중 271개팀만 완주에 성공했을 정도로 극한 조건에서 치러졌으며, 올해는 평야, 산악지대, 사막 등이 혼재한 남미지역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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