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매번 되풀이 되는 다짐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고 기축년을 맞이하는 골퍼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다.
지난해 마무리 못한 일들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꿈을 품고 새로운 설계에 들어간다. 나이는 한 살 더 먹는데도 마음은 두 살 더 젊어지는 것 같은 신년의 풍경. 그래서 해묵은 때를 벗고 신선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설 수 있다.
골프는 에티켓을 중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신사 운동’이라고 한다.
USGA에서 발간된 골프 룰 북에는 에티켓이 제일 앞에 나와 있다. 제1장 에티켓, 제2장 용어의 정의, 제3장 규칙의 순이다. 용어를 알고 골프의 플레이 방식이나 규칙을 알기 전에 배우고 익혀야 하는 필수 덕목이 에티켓이며 곧 인격과도 결부된다.
한인 골퍼들의 에티켓과 매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새해에는 한인들이 좀 더 나은 골퍼들이 되었으면 한다. 기술 향상에 못지않게 에티켓과 매너를 지키는 훌륭한 골퍼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래서 한인 모두가 언제나 필드에서 환영받는 골퍼가 되기를 바란다.
정요셉/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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