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우승트로피 지키기에 나선 다쓰노리 하라 일본팀 감독이 메이저리거 7명이 포함된 최강의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 WBC 예비엔트리 34명 발표
사상 최강 라인업… 일본열도 흥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연패를 노리는 일본이 대표팀 예비명단 34명을 발표했다. 이치로 스즈키(시애틀 매리너스)와 다이스케 마쓰자카(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거 7명이 포함된 최강의 라인업이다, 자존심을 걸고 우승을 노린다는 일본의 의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일본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명의 대표팀 예비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엔트리에는 이치로와 마쓰자카 외에도 히로키 구로다와 타카시 사이토(LA 다저스), 아키노리 이와무라(탬파베이 레이스), 켄지 조지마(시애틀 매리너스), 고스케 후쿠도메(시카고 컵스) 등 메이저리거만 7명에 달한다.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에 합의한 박찬호와 백차승(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출전을 꺼리고 있어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에는 빅리거가 없는 한국과는 큰 차이가 난다.
이날 발표된 엔트리 34명은 투수 16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짜여졌고 이들 중 6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다.
하라 감독은 현 시점에서 100% 멤버라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투수는 최종 13명이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일본 언론들은 이미 이번 대표팀이 사상 최강의 팀을 구축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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