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마치고 귀국
배우 최진영이 베트남 소녀에게 암소를 선물했다.
최진영은 3일 베트남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에 머물다 돌아왔다. 최진영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가수 빽가와 함께 했다.
최진영은 꽝예 지역의 리엔선 초등학교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로 나섰다. 최진영은 종이접기, 점심 배식, 벽화 그리기 등을 어린이와 함께 했다.
최진영은 한 고엽제 피해를 본 부모를 둔 어린이와 1대1 결연했다. 최진영은 이 소녀의 어려운 가정환경에 대해 들은 후 직접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진영은 이 어린이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비를 털어 암소 한 마리를 선물로 줬다.
최진영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지인은 현지 어린이의 1년 학비가 고작 10달러에 불과하다고 들었다. 최진영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열심히 사는 어린이가 대견해 소를 선물했다. 최진영은 이 어린이가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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