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을 축복해 주세요.
배우 권상우가 측근을 통해 ‘예비 아빠’가 된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월28일 결혼한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내년 봄 사랑의 결실을 얻는다. 권상우의 측근은 권상우는 임신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진 것에 대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식구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권상우는 오히려 모두가 임신 사실을 축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최근까지 손태영과 함께 호주에 머물며 태교에 전념해왔다. 두 사람이 호주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손태영은 현재 친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호주에 머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손태영은 12월 중순 입국해 국내에서 출산한다. 먼저 입국한 권상우는 당분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영화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태영의 임신 소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속도 위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말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결혼을 발표하자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꼬리를 물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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