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입장으로 열심히 살겠다.”
전(前) 부인 옥소리와 이혼 소송에서 양육권을 인정받은 배우 박철이 심경을 밝혔다.
박철은 2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 프로그램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연출 배종운)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아이를 잘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이다. 새로운 작품을 준비 중이다. 저의 길을 열심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고 미안하단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은 같은 날 오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로텍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 “결국 법에 의해 잘잘못이 논란의 여지없이 가려질 것이라는 점과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재판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일체 언론과의 접촉을 삼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철과 옥소리는 소송 과정에서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재판 결과 박철이 양육권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옥소리는 면접교섭권을 갖고 매주 짧은 시간 딸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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