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쌍화점’ 대리 합궁신 스틸 공개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 픽쳐스)의 주인공 조인성과 송지효의 파격 정사신의 스틸이 첫공개됐다.
제작사인 오퍼스 픽쳐스 측은 1일 조인성과 송지효의 상반신 노출이 포함된 ‘대리 합궁 정사신’의 스틸 사진을 공개해 최근 예고편 공개와 제작보고회 이후 증폭된 두 주인공의 정사 장면에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조인성과 송지효의 대리 합궁신은 왕(주진모)의 명령으로 원하지 않는 정사를 해야 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과 왕후의 복잡 미묘한 심정과 함께 이들을 불안한 눈빛으로 훔쳐보는 왕의 질투심이 교묘하게 교차되는 상황. 이 장면은 극 중 두 주연배우의 첫 베드신과 함께 고강도의 감정신이 함께 표현돼야 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통해 왕과 왕후, 홍림 세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가 함께 표현돼야 했던 것이 관건이었던 만큼 유하 감독은 대리합궁 정사신 한 장면을 위해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소요해 촬영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몸매를 공개하는 조인성은 8kg의 체중 감량 및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상반신을 선보였으며 송지효 역시 가슴의 볼륨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등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을 그렸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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