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출연 조성민 친권 부적합 경제적·정신적 고통 털어놔
고(故) 최진실의 친어머니 정모씨가 MBC < PD수첩 >에 출연해 옛 사위인 조성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친권과 양육권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정씨는 18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 PD수첩 >의 ‘생생이슈-친권, 양육권 논란’(가제)을 통해 고통을 토로했다. 정씨가 방송 인터뷰에 나선 건 처음이다.
정씨는 이날 방송에서 최진실의 두 자녀를 키운 이야기와 조성민이 친권회복을 주장하면서 겪고 있는 경제적ㆍ정신적 고통을 밝힐 예정이다.
정씨는 방송에서 조성민이 이미 친권 포기각서를 썼고, 이혼 후 5년 동안 양육비는커녕 아이들을 돌보지 않은 사람이어서 친권자로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조성민은 < PD수첩 > 제작진에게 아버지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친권을 갖겠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 PD수첩 > 제작진은 친권과 관련 법 조항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상을 아직까지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처럼 이혼 후 친권자가 사망하면 다른 일방에게 친권이 무조건 부활하는 부분이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조성민 친권반대카페’(http://cafe.daum.net/choijinsil123)는 오는 22일 오후 3시께 서울 도심에서 두 번째 카네이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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