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가 일요일 예능 최강자로 선택받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해피 선데이>의 ‘1박2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5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요일 저녁 예능 강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약 3만3,000명(58%)이 ‘패밀리가 떴다’의 손을 들어줬다. ‘패밀리가 떴다’는 ‘1박2일’과 격차를 1만 표 가까이 벌리며 우위를 점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시청률 경쟁에서도 타사 프로그램을 압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패밀리가 떴다’의 26일 방송 분량은 27.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작인 ‘1박2일’은 12.4%,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는 13.5%에 그쳤다.
또한 ‘패밀리가 떴다’는 3주 연속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터라 당분간 독주는 이어질 전망이다.
네티즌은 유재석과 이효리 콤비가 돋보인다 개그맨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멤버 구성이 참신하다며 ‘패밀리가 떴다’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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