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김명민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대상에 선정됐다.
김명민은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제3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하 KDF) 기자회견에서 위원회가 지명한 9개 부문 수상자(작) 중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KDF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이순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시청률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연기력까지 양과 질 모두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명민은 이날 심사위원 평가와 네티즌 투표에서 월등히 앞서 경쟁자인 SBS <온에어>의 김하늘과 KBS <엄마가 뿔났다>의 김혜자를 따돌리고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품상에는 <엄마가 뿔났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KBS <대조영>의 최수종과 <온에어>의 김하늘이 최종 결정됐다. 우수상은 SBS <식객>의 김래원과 KBS <미우나 고우나>의 한지혜가, 인기상은 KBS <너는 내운명>의 윤아와 MBC <에덴의 동쪽>의 김범 등 네 명이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한류 공로상에는 배용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SBS <조강지처클럽>의 김해숙에게 돌아갔다.
KDF 위원회는 각 지상파 드라마 국장, 기자, 문화평론가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9명이 모여 120편의 드라마를 후보로 두고 투표와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는 심사위원의 평가 60% 시청률 30% 네티즌 10%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김명민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지휘자 강마에로 출연해 독특한 화법과 능숙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DF는 오는 11월1일 경남 진주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5일 간 진행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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