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4-2로 승리한 월드시리즈 2차전이 역대 월드시리즈 경기중 꼴찌에서 2번째인 낮은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팍스채널로 중계된 월드시리즈 2차전은 미 전역에서 시청률 8.1포인트와 점유율 13에 그쳐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격돌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나온 시청률 8.0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첫 두 경기 시청률 평균도 8.7과 14에 그쳐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콜로라도 로키스 시리즈 1, 2차전에서 기록한 10.8/18에 비해 19%나 떨어졌다. 올해 월드시리즈는 팬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 나타난 수치는 예상보다 더 낮게 나오고 있는 것.
그럼에도 팍스측은 결과에 만족한다며 억지로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팍스스포츠 에드고렌 회장은 “월드시리즈 2차전 시청률이 지난 7개월간 목요일 시청률 중 최고였고 1차전은 지난 5개월간 수용일 중 최고였다”면서 “시리즈가 1-1이 됐으니 앞으로 팬들의 관심도 올라갈 것”이라고 애씨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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