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타의연인’ 해외촬영… 日구름팬 시선 분산 작전
’지우히메를 지켜라!’
배우 최지우가 일본에서 ‘특급 보호’를 받고 있다. 최지우는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ㆍ연출 부성철)의 해외 촬영차 일본 교토 등지에 머물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국제전화 통화에서 최지우가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촬영 때마다 많은 팬들이 모인다. 구름처럼 모이는 팬들로 인해 최지우의 촬영 장면은 팬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의 연인> 제작진은 이달 초 주연 배우들과 함께 일본으로 해외 촬영을 떠났다. 제작진은 많은 팬들이 촬영지에 모이자 최지우의 촬영 일정을 변경했다.
최지우는 3주 정도로 예정된 이번 촬영에서 초반 일주일 이상 실내와 세트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최지우를 제외한 촬영분을 먼저 진행해 팬들의 시선을 분산 시킨 후 최지우의 야외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무조건 팬을 따돌리며 촬영을 진행할 수는 없다. 또한 극중 최지우가 한류스타로 등장하는 터라 팬들이 운집해 있는 장면도 필요하다. 남은 촬영기간 중에 일본 팬과 최지우가 만날 수 있는 자리는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원할한 촬영이 우선이기 때문에 남은 촬영 일정은 대부분 비밀리에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스타의 연인>은 최지우와 유지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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