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27일 ‘라디오 데이’를 선언했다.
비는 오는 27일 3개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2년만에 라디오 청취자들을 위해 못다한 이야기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비는 이날 가장 먼저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낮 12시~2시 방송)에 출연한다. 뒤이어 MBC FM4U(91.9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오후 6시~8시 방송)와 SBS 파워FM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밤 12시~2시 방송)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했다.
비는 이날 라디오 출연 이외에 다른 스케줄은 잡지 않았다.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오랜만에 만남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툰엔터테인먼트측은 비는 2년 만에 컴백해 방송에서 못다했던 얘기들을 라디오를 통해 한껏 풀어낼 예정이다. 비도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듯 하다. 모두 생방송으로 출연하는 만큼 청취자들 또한 생생한 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근 가수 서태지도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화제가 됐다.
비 또한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목소리만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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