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스미스 시의원후보 한인지지 당부
“부에나팍은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에나팍 시의원에 도전하는 프레드 스미스 후보는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우선, 아트 브라운 시의원을 제외하면 한인사회와 별 교류가 없었던 기존 시의원들과 달리 한인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고, 관심도 많다. 그리고 짐 다우 시장을 비롯한 모든 시의원으로부터 공개지지를 받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프레드 스미스 후보는 “평생 부에나팍에 살고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한인 업주와 많은 비즈니스 관계를 가졌고, 주변에 한인 이웃도 많다”며 “내가 아는 한인은 근면하고, 성실한 좋은 친구들”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한인 정치력 신장단체 iCAN 등 한인 후원그룹으로부터 약 8,500달러의 선거자금도 지원 받은 스미스 후보는 “OC 번영의 상징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에나팍시는 재개발 사업 같은 변화를 필요로 한다”며 “당선되면 다른 시의원과 힘을 합쳐 한인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인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도 꿰뚫고 있다. 한인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다른 커뮤니티와 어울리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그는 “언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알지만, 대부분의 한인 업소는 한글 간판만 달아놓아 스스로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며 “대형 한인 마켓처럼 한글과 영어를 병기하면 타인종 손님을 끌어들일 수 있어 그만큼 사업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고, 한국 도시와 자매도시도 맺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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