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세 연하 동시 통역사와 5년 사랑의 결실… 가수-팬 관계로 처음 만나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5년 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세준은 내년 1월17일 오후 63빌딩 대연회장에서 8세 연하의 동시 통역사 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세준은 최근 결혼 날짜를 잡은 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이세준은 1일 자정 유리상자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세준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여겨지는 그녀와 더 이상 떨어져 지낼 수가 없어서 우리 노래 속 얘기처럼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 고백했고, ‘절대 외롭지 말자’고 약속 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세준은 올해 초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곧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준은 당시 여자 친구는 내 음악을 가장 사랑하고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항상 자신을 위한 곡을 써 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여자 친구만을 위한 곡을 쓰고 있다. 이 곡으로 곧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세준과 예비신부는 가수와 팬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 예비신부는 영어 동시 통역사로 단아한 이미지를 가진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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