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K(30)씨의 연인 폭행 사건을 두고 ‘단순한 사랑싸움’이란 주장이 나왔다.
K씨의 어머니는 1일 케이블채널 tvN < ENEWS >와의 인터뷰에서 보도된 것처럼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다며 극장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K씨와 세 살 연상인 그의 연인 J씨는 사건 당일 함께 영화를 보러갔다가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K씨는 J씨의 남자관계를 추궁했고, 이 과정에서 머리채를 휘어잡힌 J씨가 경찰에 신고해 K씨가 체포됐다.
K씨는 지난달 24일 J씨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붙잡혀 검찰에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J씨는 경찰 진술에서 K씨의 폭행이 상습적이었고, 그의 폭행으로 골반을 심하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K씨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J가 경찰에서 이날 폭행으로 전치 몇 주의 상해를 주장하지만 머리채 잡힌 것만으로 어떻게 그런 진단이 나올 수 있느냐며 억울해 했다.
K씨는 해외를 오가며 활동해온 톱클래스의 패션모델로 최근에는 주류와 금연 광고 등에 얼굴을 비추며 연기자 변신을 준비해 왔다. J씨는 단편영화를 비롯해 저 예산 영화 등에 주로 출연한 여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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