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추산 국가별 7위
미 전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불법이민자 인구가 23만여명이며 한국은 미국 내 불법체류 인구가 많은 7번째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19일 발표한 ‘미국 내 불법이민자 인구 추산 보고서’에서 한국인 불법이민자 인구는 전체 불법이민자 인구 1,180명 중 약 2%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만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을 기준으로 추산한 국토안보부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 불법이민자는 지난 2000년 18만명에서 31%가 증가해 2007년 1월 현재 23만명 수준으로 추산됐다.
출신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 불법이민자는 전체 불법이민자 인구의 59%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698만명), 엘살바도르(54만명), 과테말라(50만명), 필리핀(29만명), 중국(29만명), 온두라스(28만명)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숫자이다.
미 전국의 불법이민자 인구는 2007년 1월 현재 1,178만명으로 2000년 846만명에 비해 39%가 증가한 것이다.
불법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284만명으로 추산됐으며 이어서 텍사스(171만명), 플로리다(96만명), 뉴욕(64만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5~34세의 불법이민자가 가장 많아 전체의 36%였으며 여성(510만명)보다 남성(667만명)이 훨씬 더 많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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