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출신 제이미 정, ABC 새 미니시리즈 주인공
캘리포니아주 출신 한인 여배우 제이미 정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ABC-TV(LA지역 채널 7)의 미니 시리즈 ‘사무라이 걸’(Samurai Girl)이 5일(금)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6시간짜리 미니 시리즈로 제작된 ‘사무라이 걸’은 일본 최고 실력자 집안에 양녀로 입양된 19세 소녀 ‘천국’(Heaven)이 어린 시절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건진 뒤 본인의 의지에 반하는 결혼을 앞두고 닌자가 침입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의 신분을 파악하고 사무라이로 변신, 복수한다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제이미 정은 MTV의 리얼리티 쇼 ‘리얼 월드: 샌디에고’ 편을 통해 데뷔한 뒤 범죄 드라마 ‘CSI: NY’와 ‘ER’ 등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에는 영화 ‘척 앤 래리’에 출연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드래곤 볼’에서는 주인공의 상대역인 치치 역을 맡았다.
제이미 정은 한인 여배우로서 일본인 주인공을 맡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일본인 주인공 을 맡은 것이 개인적으로 큰 이슈는 아니다”라며 “호주 출신의 멜 깁슨이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스코틀랜드인 역할을 맡은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사무라이 걸’은 5~7일 하루 2시간씩 방송된다.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www. abcfamily.com/samuraigirl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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