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탐방을 위해 LA를 찾은 한국 육사 생도들이 남가주 육사 동창회 동문들의 환영을 받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미국 방문한 한국 육사 생도 40여명
남가주 동창회서 환영 행사로 정 나눠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한국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의 신세대 장교 후보생들이 대거 남가주를 방문, 미국 문화를 배우며 견문과 식견을 넓히고 동문 선배들과의 교류를 넓혔다.
내년 임관을 앞둔 한국 육사 생도 미국 문화탐방 방문단 40명은 지난 주 미국 서부지역 견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LA에 도착, 남가주 육사 동창회(회장 이용호)가 이날 용수산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해 선배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인솔장교인 정달영 대령과 육사 65기 4학년 생도 39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고까지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을 찾아 미국을 배우는 일정을 마쳤다.
육사 생도들은 특히 베이커스필드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 한국을 위해 싸워준 미국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남가주 육사 동창회에 따르면 육사 생도들의 미국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한국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교 후보들로서 글로벌 시대에 맞는 비전과 안목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매년 육사 발전기금의 지원을 통해 생도 교육과정의 하나로 이뤄지고 있다.
남가주 육사동창회 소속 동문들은 이날 LA를 찾은 후배 생도들을 집으로 데려가 숙식을 제공하고 과거 경험담도 나누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육사동창회 이용호 회장은 “늠름한 후배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동희 생도(23)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돌아가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복무하겠다”고 말했다.
인솔장교 정달영 대령은 “육군사관학교는 생도들의 2·3학년 때 일본과 중국, 4학년 때는 미국이나 유럽을 탐방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한인회 등 한인사회와도 직접 교류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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