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인내·책임감 강조해야”
“교육은 킨더가튼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한 묶음입니다. 과정을 따로 구분해 그때그때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지 오(사진) 교장은 문명의 발달 등으로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향상되고, 사춘기도 빨라지면서 부모들의 자녀 교육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절제와 인내, 책임감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인 가정에서 아이의 감성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사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에 우려를 표시한 오 교장은 “초등학교는 공부의 기본을 다지고, 인성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결과만을 중시할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 대해 아이가 깨닫도록 하는 게 나중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교장은 자녀들에게 ▲시간관리 ▲감정관리 ▲돈관리 ▲정보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면 성공한 인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자녀문제로 고민이 있으면 미리 시간과 상담내용을 담임이나 교장에게 전한 뒤 상담을 가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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