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중 최대 규모인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프로그램의 수여식 장면.
소수계 학생 대상 모집요강 발표
저소득층 소수계 우수 학생에게 지원되는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GMS) 프로그램의 2009~10학년도 모집 요강이 발표됐다.
미국 내 소수계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중 최대 규모인 GMS는 온라인을 통해 이달 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번 학기 신청서는 2009년 1월12일 자정에 마감된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GMS 프로그램은 학부 과정은 물론, 석·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성적이 우수하고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로 지도력을 갖춘 소수계 학생에게 지급한다. 학생 1,000여명에게 최대 5년까지 학부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대학 학비와 거주비, 용돈 등을 장학금 형태로 지원한다. GMS 재단측은 총 10억달러를 오는 2019년까지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소수계 기준은 한인 등 아시아 태평양 출신과 흑인, 히스패닉,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토착민 등이다. 학부생은 전공에 상관없고 대학원생은 교육, 엔지니어링, 도서관학, 수학, 공공보건 전공자에 한한다.
기타 지원자격은 시민권 소지자 또는 합법 거주자여야 하고 학과목 평점(GPA)은 3.3이상(4.0 만점 기준), 학부생은 2009년 가을 정식 인가를 받은 미국 내 대학에 풀타임 입학 예정자 등이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추천서, 에세이 등을 제출해야 하며 연방 펠 그랜트 수혜 자격 여부 심사를 위해 연방 학비지원신청서(FAFSA)도 2009년 2월1일 이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모든 신청서는 GMS 프로그램 인터넷(www.gmsp.org)을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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