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앙
비
중국 언론들과 이메일 인터뷰서 밝혀…
작년 만남뒤 관심… 경기 보러 가고파
가수 겸 배우 비가 중국의 육상스타 류시앙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비는 2일 시나닷컴, 차이나모닝 등 중국 언론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이벤트의 하나로 류시앙과 만난 뒤 그의 경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에 기회가 된다면 류시앙의 경기를 관람하러 베이징 올림픽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비가 남자 허들 110미터 세계 기록 보유자인 류시앙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중국 언론에게 고백한 셈이다.
비는 지난해 가을 2011년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뒤 류시앙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류시앙은 중국의 지진 사태에 1,500만원(한화)을 기부할 정도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선수로 ‘맘짱’ 비와 따뜻한 마음씨를 갖췄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비의 이번 인터뷰는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의 10일 중국 개봉에 앞서 이메일로 이뤄졌다. <스피드 레이서>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중국의 주요 언론으로부터 비와 관련된 질문을 미리 받아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에게 전달했다. 평소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비의 이메일 인터뷰는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국 언론은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가 맡은 배역이 레이서라며 비의 운전 실력에 관심을 보였다. 비는 “운전광이지만 한국에서는 운전할 기회가 많지 않다. 미국이나 베를린에서 영화 촬영 당시 직접 차를 몰고 갔다”고 밝혔다. 올림픽 개최지인 만큼 비의 운동 실력에 대한 궁금증도 드러냈다. 비는 “나는 ‘운동 슈퍼맨’ 같다.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 <닌자 어쌔신>을 위해 매일 무예 훈련을 했고 엄격하게 몸 체형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비가 <스피드 레이서>프로모션 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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