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의료혜택 삭감에 반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동양인 건강진료소가 지난 23일 이후 1주일여만에 총 700여개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총회 이후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받아온 서명 200여개 가운데 절반 가량이 한인 환자들이 받은 것이며 특히 지난 총회에서 ‘의료예산 삭감으로 메디칼 혜택을 잃게 돼 앞길이 막막하다’고 밝혔던 한 한인여성은 홀로 93개의 서명을 받아오기도 했다.
현재 의료예산 삭감안에 대한 대안으로 민주당에서 내놓은‘컨퍼런스 커미티 버짓(이하 CCB)’은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면서 97억달러의 추가 세입원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측에서 내세우는 CCB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상원에서 2명, 하원에서 6명의 공화당내 민주당 동조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양인 건강진료소측에서는 북가주 지역에 지역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민주당의 CCB안에 공감을 표할 가능성이 높은 의원들의 연락처를 공개했다.
이들의 사무실에 전화해 용건을 밝히면 담당자가 의원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게 된다. 동양인 건강진료소에서는 오늘까지 탄원서를 모아 민주당 돈 퍼라타 상원의원에게 전달하거나 새크라멘토 주정부에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 공화당 에이블 말도나도 상원의원
▷ 캐피톨 오피스 : (916) 651-4015
▷ 산호세 오피스 : (408) 277-9461
▷ 몬트레이 오피스 : (831) 657-6315
▷ 샌루이스 오비스포 오피스 : (805) 549-3784
◇ 공화당 가이 휴스턴 하원의원
▷ 캐피톨 오피스 : (916) 319-2015
▷ 브렌우드 오피스 : (925) 513-8558
▷ 리버모어 디스트릭 오피스 : (925) 606-4990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