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저녁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추억의 명화와 최신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축제가 열린다.
오는 8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샌프란시스코 델몬트 스퀘어(Del Monte Square) 캐너리(The Cannery)에서 열리는 ‘델몬트 스퀘어 필름 페스티벌’은 올해 존 휴스턴 감독의 말타의 매(The Maltese Falcon)를 시작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더티 해리(Dirty Harry), 코미디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iness)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 인근에 위치한 캐너리는 20세기 초 델몬트사의 복숭아 통조림 공장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쇼핑센터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극장과 공연장, 샌프란시스코 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의 www.delmontesquare.com.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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