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현재 2만6,000에이커 임야 소실
지난 26일(토) 요세미티 국립공원 서쪽 12마일 지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28일 현재 2만6,000에이커의 임야와 12채의 주택, 28채의 빌딩이 화마로 전소됐다.
이번 산불은 미드파인스 인근의 1,000에이커를 불태우며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26일부터 공원은 전기가 끊어진 상태이다. 또한 산불 발생과 동시에 마리포사 카운티 200여가구는 강제 대피령이 떨어졌을 정도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현재 2,000가구 이상이 산불에 위협받고 있다.
산불발생 초기 900명의 소방대원이 급파된 화재현장에는 현재 각 지역에서 파견된 소방대원의 합류로 총 1,900명의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수헬기 등의 각종 산불진화 작업 장비가 총 동원돼 역시 진화 작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요세미티 공원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기는 100년만에 처음이며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부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다. 또한 요세미티 공원의 산불은 현재 10%의 진화 작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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