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7일부터 21일까지 SF한미영화제 개최
2008 SF 한미영화제 소식을 전하고 있는 KIMA의 포스터.
2000년 베이지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SJSU), 아카데미 아트 유니버시트(AAU)의 미디어 관련 분야 교수들, 학생들, 한인 직장인, 한인동포 등의 주축이 돼 한국 영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려온 비영리 단체 KIMA(Korea In Media Arts)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SF전역에서 2008 SF한미영화제를 개최한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2008 SF한미영화제는 KIMA의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로 지난 4월 2일 발표된 ‘2008년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지역 재외동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제는 지난해 11월 KAFF 2007한미영화제(Korean American Film Festival)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올해에는 원래의 KIMA 한인멤버들로 조직이 개편돼 치러진다.
9월 17일부터 5일간 열리는 영화제에는 KIMA와 한국 영화 진흥회(KOFIC) 등에서 선정한 상업영화들과 60~70년대의 영화 등 20여편의 한국영화가 SFSU, AAU, 카스트로, 포스타, 프레시디오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 한국과 미 전역에서 영화 관계자, 제작자, 감독, 배우들도 초청돼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학술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김광집 영화제 디렉터는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영화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인동포들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영화제를 개최해왔다고 설명하고 이번 2008 SF한미영화제를 위해서도 모든 KIMA멤버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과 단체,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어드바이저로는 SFSU 이헌율 교수와 AAU 김세룡 교수, 영화제 디렉터로는 김광집 디지트로브 프로듀서와 영화제 회장 송승희(SFSU졸업생)씨와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제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송승희(415) 710-6180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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