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지역서 11명 합격, 1명은 예비후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동포 대학생들과 한국관련 전공 외국인을 장학생으로 선발, 국내 대학생과 팀을 구성해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에서 일정기간 영어수업 교사로 참여토록 하면서 동시에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총 34명이 지원, 이중 11명이 합격하고 1명이 예비자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원자 34명 중 자격미달자, 지원보류자, 지원포기자 등을 제외한 17명을 교육부에 추천한 바 있다. 합격자 11명은 1학년 수료자 2명, 2학년 수료자 3명, 3학년 수료자 3명, 4학년 수료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인은 9명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7일 발표한 TaLK 프로그램 선발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5개국(미국,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의 해외공관을 통해 850여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376명(비공식 확인 인원)이 선발됐다.
이들 합격자들은 프로그램 참여여부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한 후 한국에서 8월 4일부터 4주간 한국생활 적응안내, 영어교수법과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9월 1일부터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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