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1,000여명 영향
알라메다 카운티 저소득층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알라메다건강연합(Alameda Alliance for Health)이 8일(화) 재정문제로 저소득층 아동건강보험인 헬시키즈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9월 30일부터 중단되는 프로그램으로 알라메다 카운티 내 저소득층 자녀 1,000여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메다건강연합 잉그리드 라미라울트 CEO는 “이번 프로그램 중단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아이들 중 일부는 카이저 퍼머넌테 아동건강플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메다건강연합은 2005년 가을 아동건강보험 서비스를 시작한 캘리포니아내 10개 카운티 중 하나였다. 현재 30개의 카운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8만여명의 아이들이 의료혜택을 입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 수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살부터 18살 아동들을 위한 기금은 바닥난 상태지만 5살 이하 아동들을 위한 기금은 여전히 이용 가능한 상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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