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기준사용량 초과시 할증료도
이스트베이지역의 수도요금이 8월1일부터 10% 인상된다.
그러나 하루 100갤런 미만의 물로 여름을 나는 23만여명 이스트베이 고객들은 수도료 인상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스트베이 공익사업국(EBMUD) 이사회는 또 2004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관할지역 주민들의 평균 수도물 사용량을 산출해 기준사용량을 정한 뒤 이 보다 많은 물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748갤런당 2달러씩의 할증료를 추가로 부과하는 안을 7-0으로 8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거주 가족은 기존의 물 사용량에서 10%를, 기업과 공장은 각각 6%와 3%를, 학교를 비롯한 기관이나 단체들은 5%를,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장의 경우 15%를 절수해야 할증료를 피해갈 수 있다.
EBMUD의 이같은 결정은 15%의 절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취해진 것이다. 가주 전역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현재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EBMUD는 수도요금 인상으로 2,100만달러를 거두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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