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개스값이 지난달 갤런당 14센트 상승했으며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작년 6월에비해 주유비로 갤런당 평균 1.43달러를 더 지불했다고 미자동차협회(AAA)가 9일 발표했다.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전체의 평균 개스 가격은 갤런당 4.56달러로 지난 1년간 매달 평균 9센트씩 올라갔다. 전국 평균 개스비는 갤런당 4.11달러로 지난 6월 이후 1년간 매달 평균 7센트씩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의 도시별 개스 가격은 오클랜드가 4.61달러(11센트. 이하 작년 6월 이후 월 평균 증가액), 샌프란시스코 4.60달러(16센트), 산호세 4.55달러(11센트), 프리몬트 4.55달러(10센트), 산마테오 4.59달러(17센트), 산라파엘 4.51달러(11센트), 플레젠튼 4.51달러(15센트) 등이다. 반면 새크라멘토의 6월 평균 개스가격은 갤런당 4.45달러로 1년전에 비해 월 평균 4센트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화와 엔화등 주요 국제 통화들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와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기름 수요를 지난 1년간 계속된 개스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한 AAA는 달러화가 안정되고 국제 원유가가 하락할 때가지 개스비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