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91년형 혼다 어코드
미 전역 차량절도는 2004년부터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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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형 혼다시빅이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미 전역에서 차량절도를 가장 많이 당한 차종으로 조사됐다.
9일 발표된 범죄 조사국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7년도 절도차량 1위는 95년 혼다 시빅(사진), 2위 91년형 혼다 어코드, 3위 89년형 도요타 캠리, 4위 97년형 포드 에프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는 지난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7년 미 전역에서 발생한 차량절도율은 2006년에 비해 8.9% 떨어졌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차량절도율 4년연속 감소에 대해 로버트 브라이언트 미 범죄 조사국장은“절도율을 낮춘 주요 요인은 교통국의 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차량 잠금 장치 확인습관을 유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 조사국장은 이어 “절도범들의 가장 높은 목표물이 되고 있는 구형모델 차량들의 경우 차량절도를 막기 위해서는 절도 알람 장비 설치가 필요하고 인적이 드문 곳의 주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범죄 조사국의 보고서에 의한 절도차량 5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는 94년형 쉐비 C/K 1500 픽업(5위), 94년형 아큐라 인테그라(6위), 04년형 닷지 램 픽업(7위), 94년형 니산 센트라(8위), 88년형 도요타 픽업(9위), 07년형 도요타 코로라(10위) 순이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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