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쿠퍼티노 로렌스 플라자에서 무료 B형 간염검사가 실시된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주최하고 스탠포드 대학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말기까지 거의 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소리없는 킬러’(Silent Killer)로 불리는 간염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기획됐다.
B형 간염은 간염에 걸린 산모로부터 아기에게 옮겨지거나 면도기나 칫솔 공유, 상처, 문신기구, 피어싱, 마약 주사기 등을 통해 전염되며 성관계나 수혈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저, 컵, 음식 등을 함께 쓰거나 기침, 재채기, 일상적인 접촉, 포옹, 키스, 수유 등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이번 무료 간염검사는 간염 A형과 B형을 동시에 검사하며 검사키트는 300여개 정도로 한정돼 있다.
한편 지난 무료 간염검사 행사에 참여한 350여명의 한인 가운데 7명이 보균자임이 확인된 바 있다.
문의 (408) 839-8744 혹은 이메일 chinpchong@yahoo.com.
<박승범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