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크릭 택시운전사들이 개스가격 상승분만큼의 택시요금 인상을 시 정부에 요청했다.
이스트베이지역 월넛크릭 시 택시운전자 조합은 개스가격 폭등으로 자신들 이윤이 계속 떨어져 가족부양 및 생계 유지가 힘들다고 주장하며 7일 월넛크릭 개스가격 4달러 55센트를 기준으로 기존의 마일당 2달러 50센트의 택시 미터기 요금을 3달러 50센트로 인상해 줄 것을 시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 정부 교통국 관계자는 “월넛크릭 택시조합의 요청대로 요금 인상이 이뤄질 경우 샌프란시스코 택시 요금보다 비싸게 된다”고 난색을 표하며 “특히 미 전역의 대다수 메이저 도시들도 개스가격 급등으로 인한 택시운전자들의 요금인상 요청에 대해 미터기 요금인상이 아닌 한시적 개스 할증료 부과만을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넛크릭 택시조합의 이번 요청은 시 정부 교통국의 검토를 통해 조만간 결정되게 되며 샌프란시스코 같은 경우는 미터기 요금인상이 아닌 개스 할증료 부과 방침을 놓고 시 교통국 관계자들이 검토중에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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